혼다, 운전석 없는 6인승 MaaS 자율주행차 개발 추진

저상형 양측 슬라이드 도어로 넓은 실내공간 구현

혼다가 개발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리진 시험차량이 미국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했다. 시험주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일본 양산 모델이 될 사양으로 자율주행 레벨4에 해당한다. 운전석이 없는 6인승 차량이다.

이 차량은 혼다, 제너럴모터스, GM 크루즈홀딩스 등 3개사에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운전석 공간을 객실로 사용할 수 있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저상형 프레임으로 승하차가 쉽고 양산형 자동차에 없던 좌우 양측 슬라이드 도어를 도입했다.3사는 크루즈 오리진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2020년대 중반부터 도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2021년 9월부터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이무라에서 GM의 ‘볼트 EV’를 기반으로 한 시험차량을 사용해 기술 실증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도쿄 실험과 크루즈 오리진 실증 실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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