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하는 연애, 감정의 순환(동의보감 리라이팅)

어제에 이어동의보감리 라이팅(고·김미숙 지음)의 본문을 인용하고 싶지 않나!!!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법은 하나다 스스로 칠 정이 저절로 흐르듯 출구만 내리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일곱 자루의 서로 얽힘을 그냥 스트레스라는 통칭에 묶지 않고 매우 구체적이고 세밀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자기 감정과 욕망이 흐르는 길을 잘 살펴보라는 것. 예를 들어, 누군가에 빠지면 다른 모든 관계를 끊고 버리는 여성이 많다. 학교 공부도 아르바이트도 가족도 친구도 내팽개친 채 다만 그 남자 생각만 하면 하루를 보낸다. 아주 로맨틱하게 보이지만 이는 일종의 병증이다. 연애 중독증이나 갑상선 항진증, 한의학적으로는 뒤 허화동!운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으면 그 다음은 그저 서로의 몸을 탐내는 데 열중한다. 처음은 더없이 행복하지만 곧 상대 남자는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인생이 증발한 섹스는 금방 질리게 되고 있다. 하면 여자를 남기고 가차 없이 떠난다. 혼자 남겨진 여자는 분노와 원한에 시달린다. 떠난 남자의 탓도 있지만 자신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는 허탈감으로 더욱 절망에 빠진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까스로 절망의 수렁에서 치고 온 후에는 다시는 그런 연애를 반복하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증상이 더 심해진다. 상대에 대한 집착과 성에 대한 탐닉도 내가 아는 한 여학생은 이른바 명문 대학에 다니고 있었지만, 이러한 증세에 시달리는 학과까지 버리고 남자의 뒤를 쫓고 산 속으로 들어간 경우도 있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도에 몸이 받는 스트레스는 터무니 없다. 그런데도 이처럼 같은 회로를 반복하는 것은 감정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월경 불순으로 불면증, 체중 감소, 소화 불량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된다. 임신과 출산에도 상당한 장애가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그 같은 병증과 감정의 회로, 그리고 연애 패턴, 이 3항목의 싸이 당사자에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관찰이다. 즉 감정의 회로를 아주 다른 인과 속에서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 힘을 통해서만이 처음으로 나를 가두고 있다, 아니 저에 갇힌 감정이 외부를 향하여 흘러갈 수 있다. 감정이 흐르는 통로를 열것, 그것이 공감의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익힐 수 있지 않으면 아무리 사랑을 많이 해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또한 폐경기를 지나 노년에 들어서도 여성의 지혜는 결코 싹틀 수 없다.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감정의 회로는 더욱 고착하다. 남는 것은 치명적인 자궁 질환이나 우울증. 이런”홈 파인”코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감정을 외부로 흘러나오도록 훈련해야 한다.동의보감리 라이팅-고·김미숙 지음최근 고·김미숙 씨의 책과 유튜브에 게재되고 있는 강연을 조금씩 본다.무수한 강연과 책 사이에 꿰인 하나의 테마가 있다면”당신의 인생을 공부하라. 당신의 인생을 바라보세요. 자신을 알고 가세요”로 요약할 수 있다.상기 인용문에도 결국은 “자신의 감정의 회로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 끌리는 채 사는 것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본다~”정도로 들린다.인생은 결국”경험”에 의한 “성장”이다.그래서 저는 학생들과 젊은 분들이 “연애”를 하려니” 좋은 경험이다~ 하면 좋겠지!”라고 말하고 싶다.그러나 그 전제가 있다. 그 전제가 바로 그런 경험을 통해서”자신을 알아 가”다는 것이다.어떤 경험도 좋은 경험에서도 좋지 않은 경험에서도.특히 안 좋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많이 알고 간다.연애를 할 때도 명심하거나 쓸거나 다 뽑아 줄 정이 넘치는 사람인가…이래봬도 혹은 다소 연애를 해도 냉정을 유지하는 사람인가, 적극적인지 소극적인가, 이성적인지 감정적인지 자신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그러나”그냥 연애만…”라고 하는 경우는 자신을 알 수 없다.상기 인용문처럼 그저 말초적인 것을 쫓고 권태에 빠지고 다른 더 나은 사람이 눈에 들자 다시 갈아타게 되는 경우도 있다.그런 삶에 대한 태도는 “경험”을 통해서”진화”해야 하는 이 지구별의 삶에서 단지”경험”만이 남을 뿐으로 “성장”은 남지 않게 된다. 오히려 성장보다 퇴화하는 경우가 많다.왜냐하면”사랑”만큼 마음을 흔드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위처럼 멋진 명문대에 다니던 학생도 남자의 뒤를 쫓고 산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지 않았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정말 유능하고 멋진 여성들이 사랑 앞에서 삶이 많이 피폐하는 경우도 정말 많았다고 한다.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결론은 자기 자신을 알고 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지구의 삶을 더 보람 있게 살길이 아닌가 싶다.결국 이 헛된 삶 속에 남는 것은 자신의 성숙한 내면 뿐이다.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저자 고미숙 출판 그린비 출간 2011.10.25.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저자 고미숙 출판 그린비 출간 2011.10.25.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저자 고미숙 출판 그린비 출간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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