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원! 지난 명절에 시댁 모임을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취소돼 갑자기 양평 숙소로 놀러를 다녀왔다. 예약 가능한 숙소를 잡고 다녀온 곳은 양평에 위치한 초록밤 키즈 풀빌라 펜션이었다.목차 1. 예약방법 2. 체크인 3. 내부 소개 4. 장·단점, 총평 1. 예약방법
설날에 고향인 제주에 못가게 되서 별 계획은 없었지만 집에서만 4일을 보내는건 싫어..
가파른 네이버 지도로 양평의 애견 동반 숙소를 검색했다. 경기도 양평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웃음) 네이버 지도도 좋지만 그렇게 검색해도 애견 동반 숙소 리스트를 골라준다는 사실..
이 숙소, 저 숙소를 다 눌러보고 제일 예뻐보이고 가성비 좋고 후기도 좋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초록밤풀빌라 펜션을 골랐다. 가격은 1박에 23만원!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체크인시 반려동물 추가금 2만원 발생)
예약 끝나고 카카오맵으로 어떻게 찾는지~~(검색은 네이버로 해도 길찾기는 카카오맵으로 하는 나) 찾아보니까 후기에 5kg 이하만 가능하다고 해서 순간 깜짝 놀랐는데(왜냐하면 우리 강아지는 6kg이 넘는) 전화해서 확인해보니까 가능하다고 하더라. 2. 체크인
설 당일 체크인하고 1박을 했다.
지도로 봤을 때는 양평 시내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너무 구불구불해서 조금만 방심하면 도랑에 빠질 수도 있는 그런 곳이었다.양평 시내에서도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 편의점 등은 없고 필요한 물건은 미리 장을 보고 들어가야 했다.
출처 : 네이버지도
도착하니 펜션이 A동과 B동은 앞쪽에, C동과 D동은 언덕 뒤쪽에 위치해 있고 A동이 있는 아래쪽에 사무실이 있어 연락해 체크인을 진행했다. 체크인을 할 때 갑자기 반려동물 추가금 2만원을 결제 요청 받았다. “네??추가금인가요??라고 했더니 이미 홈페이지에 전부 공지되어있는 내용이라고…말씀하신대로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하지만 저희는 홈페이지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네이버에 양평 애견 동반 숙소 검색해서 예약하고 네이버에는 그런 웃돈 같은 게 고지되지 않았다고 따지고 싶었지만 참았다는… 기분 좋게 하려고 여행 온 건데 ^^아무튼… 저희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D동 2층 103호에 머물렀다.숙박시설에 따라서는 애견 동반이 불가능한 숙박시설도 있어 확인이 필요했다. 신축 펜션이라고 하는데 현관부터 깔끔한 모습이었는데 찾아보니 2020년쯤 신축한 것 같았다.주차는 숙박동 앞에 하면 돼.이용하면서 안타깝게도 불안했던 것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계단 난간이었기 때문에 아슬아슬했다.문 열고 바로 내렸으면 좋겠지만 둘이 같이 내리고 강아지까지 안고 있으면 뒤로 가서 문을 닫아서 뒤로 넘어질 뻔했어. 아이들 동반도 가능한 펜션인데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3. 내부 소개내부는 생각보다 더 예쁘고 애견 동반이 가능한 방이라 여러 가지로 준비해주신 게 많아서 감동받았다.중문도 있고 현관과 분리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강아지는 신발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는데 중국어로 보호받는다거실 겸 주방 공간, 전자레인지, 밥솥, 냉장고, 조리 공간이 있으며 4인용 테이블도 갖추고 있다. 숙소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식기도 다 갖추고 있었지만 고기를 굽는 것은 테라스에서만 가능했다.애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에는 애견용 집, 그릇, 계단도 비치돼 있었지만 집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방석은 많은 아이들이 쓰고 갔는지 사라지고 있다는 점… 저희는 배변패드를 따로 가져갔는데 숙소에도 저렴한 배변패드가 준비돼 있고 비치된 것도 함께 사용했다.노즈워크 장난감도 가지고 있었는데 당근을 끼우면 다시 따는 초코는 나름대로 재미있어 했던거 같다.. 돌아오자마자 한복도 안 갈아입고 신났어 ㅋㅋㅋㅋ혼자 연행해서 키스하고 난리야ㅎㅎ 노즈워크 용도로 쓰진 못했지만 어쨌든 좋아했다는거,,단점이 아닌 단점은 혼자 놀다가도 자꾸 던져달라고 물어본다ㅋㅋㅋㅋ테라스 숙소에 붙어있는 개별 테라스가 있는 것이 장점이었지만 문제는 추워서 별로 즐기지는 못했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에는 텐트가 쳐져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바비큐를 즐기지는 않았다.한쪽에 강아지가 놀 수 있도록 장난감도 비치된 모습이었는데, 추워서 금방 들어와버리는 ㅠㅠ 조금만 따뜻했으면 밖에서 뛰어다니며 훈련을 좀 시켰을 텐데 아쉬웠다.흡연이 가능하다고 해서 흡연자 남편의 흡연공간으로만 쓰였다….;방 안에는 퀸 사이즈의 침대, 소파, 강아지 계단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옷걸이, TV까지 대부분의 것들이 갖춰져 있었다.저희는 집에서 침대가 낮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단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인데 숙소는 침대가 높은 편… 대신 강아지 계단이 준비돼 있어 반려동물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넷플릭스 계정만 있으면 TV에서 넷플릭스도 볼 수 있다고 한다.화장실과 화장실도 깔끔했고 샤워부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갖춰져 있었다.추가적으로 쿤달의 펫 샴푸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하지 않아도 섬세하게 준비된 모습에 오~~~하고 생각했다는 후문!호텔이나 펜션에 가면 드라이기가 작고 풍량이 적어서 킹을 받는데 여긴 그래도 비달사순 제품이 커..!! 머리카락이 많고 길이도 긴 편이지만 덕분에 아침 일찍 말릴 수 있었다.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와서 옷 갈아입고 TV보면서 쉬고 있어.마침 나 혼자 살고 있었어.설현평 했어! 4. 장점과 단점, 총평서울과 가까운 근교 양평에 놀러 갔다가 애견 동반 숙소인 초록밤 펜션에서 1박을 묵고 왔다.침대도 쾌적했고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강아지에게 필요한 물품-계단, 찻잔 등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서 강아지도 편하게 놀 수 있었다. 숙소에서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지낸 것 같아 만족했다.다만 자기전에는 몰랐지만 밤에는 너무 추웠다.. 이불이 얇은편이었는데 보일러 조절해서 잘걸 하고 자기전에는 몰랐다는 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일어나보니 설정온도가 무려 13도;; 또한 애견동반 2만원 웃돈이 있었는데, 지불한다면 지불하겠지만 알 수 없었던 내용이라 조금 도난당한 기분,,,,? 미리 알았다면 기분 나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현관 앞이 난간, 계단으로 위험해 아쉬웠던 점. 그리고 양평 시내에서도 시골에 위치해 있었지만 찾아가는 길이 조금 위험했던 점이 단점이었다.다음 숙박을 하게 된다면 아마 춥지 않을 때 고민을 해볼 것 같아.초록밤 키즈 풀빌라 펜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길 284-1 예약주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길 284-1주소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길 284-1